용어 정리

메랜 강화 용어 정리 — 작, 노작, 풀작, 슬롯, 순백

"노작 한손검 공작 6성"이 무슨 뜻인지 모르면 검색이 막혀요. 대부분 줄임말이라 뜻만 알면 바로 읽혀요.

최종 수정 2026년 8월 21일 · 읽는 데 약 6분

강화 이야기를 처음 검색하면 낯선 말부터 만나요. "노작 한손검 공작 6성" 같은 문장이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렵죠.

대부분 줄임말이라 뜻만 알면 바로 읽혀요. 자주 나오는 순서대로 정리해 볼게요.

가장 자주 쓰는 말

장비에 주문서를 발라 수치를 올리는 일 전체를 가리켜요. "작한다", "작 들어간다"처럼 동사처럼도 써요.

뒤에 스탯 이름을 붙여서 종류를 나타내기도 해요. 공격력을 올렸으면 공작, 힘을 올렸으면 힘작이에요.

마찬가지로 덱작(DEX), 인작(INT), 럭작(LUK), 방작(방어력)처럼 씁니다. "공작 5성 장갑"이라고 하면 공격력 주문서가 다섯 번 붙은 장갑이라는 뜻이에요.

노작

주문서를 한 번도 바르지 않은 상태예요. 슬롯이 하나도 줄지 않은, 손대지 않은 장비를 말해요.

거래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에요. 사는 쪽이 직접 작하고 싶을 때는 노작 장비를 찾거든요.

풀작

가진 슬롯을 전부 성공시킨 상태예요. 7칸짜리 장비면 일곱 번을 모두 성공시킨 거예요.

60% 주문서로 7칸을 전부 성공시킬 확률은 약 2.8%예요. 풀작이 왜 자랑거리인지 숫자로 보면 바로 이해가 돼요.

장비 정보창에서 읽는 말

업그레이드 가능 횟수 (슬롯, 업횟)

이 장비에 주문서를 몇 번 더 바를 수 있는지를 나타내요. 게임 안 아이템 설명창에 숫자로 적혀 있어요.

중요한 건 실패해도 한 칸이 줄어든다는 점이에요. 성공한 횟수가 아니라 시도한 횟수를 세는 값이거든요.

그래서 "슬롯 3칸 남음"은 앞으로 세 번 더 굴릴 수 있다는 뜻이지, 세 번 더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에요.

주문서 확률 표기

주문서 이름 끝에 붙는 100%, 60%, 10%는 성공 확률이에요. 실패 확률이 아니라 붙을 확률이에요.

숫자가 낮을수록 성공했을 때 오르는 수치가 커지는 게 보통이에요. 확률과 보상을 맞바꾸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실패와 관련된 말

실패 (미끄러졌다)

주문서가 안 붙은 걸 말해요. "미끄러졌다", "날렸다"도 같은 뜻으로 써요.

실패했을 때 잃는 건 주문서 한 장과 슬롯 한 칸이에요. 장비에 원래 붙어 있던 수치는 그대로 남아요.

그래서 실패의 진짜 비용은 슬롯이에요. 주문서는 또 구하면 되지만 줄어든 슬롯은 돌아오지 않거든요.

60% 주문서를 7칸에 다 발랐을 때 세 번 이하로 붙을 확률이 약 29%예요. 실패는 사고가 아니라 계획에 넣어 둬야 하는 기본값이에요.

순백의 주문서 (순백)

실패로 날아간 업그레이드 횟수를 한 칸 되돌려 주는 아이템이에요. 수치를 올려 주는 게 아니라 기회를 되돌려 준다는 점이 달라요.

실패한 장비를 다시 노작에 가깝게 만들 수 있어서 값이 나가는 편이에요. 다만 서버와 버전에 따라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해요.

참고로 이 시뮬레이터에는 순백 기능이 들어 있지 않아요. 주문서를 바르는 판정만 다루고 있어요.

주문의 흔적 (흔적)

검색하다 보면 자주 걸리는 말인데, 사실 다른 체계의 용어예요. 현재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 본편에서 쓰는 강화 재료예요.

주문서를 직접 바르는 대신 흔적을 모아 장비를 올리는 방식이에요. 메이플랜드처럼 옛 버전을 재현한 환경과는 구조가 달라요.

그래서 흔적 기준으로 설명된 글은 여기 그대로 대입하면 안 돼요. 검색 결과가 어느 쪽 이야기인지 먼저 확인하는 게 좋아요.

계산할 때 나오는 말

기대값

평균적으로 몇 번 성공하는지를 나타내는 값이에요. 시도 횟수 × 성공 확률로 구해요.

60% 주문서 10장이면 기대값은 6이에요. 10장을 발라 평균 여섯 번 성공한다는 뜻이지, 반드시 여섯 번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손익분기

질러서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딱 같아지는 지점이에요. 이 선을 넘으면 이득, 못 넘으면 손해예요.

강화에서는 주문서 한 장의 값과 그 장이 올려 줄 기대 수치를 견주는 자리예요. 기대 수치가 주문서 값에 못 미치면 바르는 쪽이 손해예요.

확률은 기억하지 않는다

용어라기보다 원칙인데, 알아 두면 손해를 크게 줄여 줘요. 앞에서 몇 번 실패했든 다음 시도의 확률은 그대로예요.

"다섯 번 실패했으니 이제 붙을 때가 됐다"는 성립하지 않아요. 매번 새로 던지는 주사위라고 생각하는 편이 정확해요.

한 문장으로 줄이면

  • — 주문서를 발라 수치를 올리는 일
  • 노작 — 한 번도 안 바른 상태
  • 풀작 — 모든 슬롯을 성공시킨 상태
  • 슬롯 — 남은 시도 횟수. 실패해도 줄어요
  • 실패 — 수치는 안 오르고 슬롯만 한 칸 줄어요
  • 순백 — 날아간 슬롯을 한 칸 되돌리는 아이템

용어를 알고 나면 남은 건 감각이에요. 60%가 얼마나 자주 미끄러지는지는 몇 번 굴려 봐야 몸에 붙어요.

시뮬레이터에서는 장비도 주문서도 실제로 줄지 않아요. 마음 편히 실패를 겪어 보기에 딱 좋은 자리예요.


직접 돌려 보기

글로 읽은 확률은 머리로만 남아요. 시뮬레이터에서 같은 주문서를 몇십 번 발라 보면 숫자가 몸에 붙어요. 장비도 주문서도 실제로 소모되지 않으니 마음껏 시험해 보세요.

시뮬레이터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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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확률·기대값은 모두 시뮬레이터에 설정된 값과 산술 계산에서 나온 것이에요. 실제 게임의 수치·시세와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 주세요.